푸른거탑 광해 패러디, 군모 쓴 '내가 왕이다!'...'폭소만발'

입력 2013-04-18 12:05


▲ 푸른거탑 광해 패러디 (사진= tvN '푸른거탑' 방송캡처)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푸른거탑'이 '광해'를 절묘하게 패러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월 17일 tvN 군디컬시트콤 '푸른거탑'에서는 두 번째 에피소드로 '별 헤는 밤'이 방송됐다.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분대장과 최종훈 병장이 없는 틈을 타 김호창(김민찬 분) 상병이 3소대의 왕으로 진두지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소대원들은 "두 사람이 없으니 대놓고 김호창 상병님이 왕 노릇을 한다"며 "또 시작됐다. '광해'가..."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때 호창군으로 불리는 김호창 상병이 가마 대신 사람 가마를 타고 등장했다. 김호창은 군대용 코트를 곤룡포 삼아 입고 군모를 거꾸로 써 갓을 만든 채였다. 이러한 상황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푸른거탑 광해 패러디를 접한 누리꾼들은 “푸른거탑 광해 패러디, 예비역들 대공감”, “푸른거탑 광해 패러디, 군복 이용한 묘사 넘 웃기네”, “푸른거탑 광해 패러디, 역시 패러디는 재미있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