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꽃게식당, "아빠 식당에 데려다 주세요" 뭉클

입력 2013-04-18 11:27
수정 2013-04-18 13:29


▲ 김성수 꽃게 식당 (사진= MBC 캡처)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김성수의 꽃게식당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성수는 오늘(1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출연하여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 중 딸 혜빈 양이 김성수에게 보낸 메시지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했다.

딸 혜빈 양은 “아빠 안녕. 혜빈이에요. 절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시험 잘 봐 아빠를 기쁘게 해드릴게요. 새로 연 꽃게 식당이 잘 됐으면 좋겠어요. 식당에 데려다 주세요. 담배 끊고 오래 사세요. 혜빈이가 효도할게요. 아빠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수는 “딸에게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 혜빈아. 아빠 정말 열심히 살고 있어. 그리고 지금 꽃게 사업도 잘 되고 있어. 곧 아빠가 함께 살 수 있는 새 둥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아무 걱정하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해. 우리 행복하게 잘 살자”라고 답했다.

김성수 꽃게 식당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성수 꽃게 식당, 대박 나시길”, “김성수 꽃게 식당, 한 번 찾아갈게요”, ”김성수 꽃게 식당, 정말 가슴이 뭉클했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