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교과과정 개편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미래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 앞서 가진 사전브리핑을 통해 융합형 과학인재 육성 방안을 교육부와 협의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미래부는 "융합형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이나 수학을 ICT, 예술 등 타 분야에 접목한 융합형 교육기능을 강화하고, 영재학교·과학고 등에는 다양한 사고와 연구 경험의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상목 미래부 1차관은 "교과부가 5년동안 융합형 교육을 고민해 왔고, 너무 어려운 수학, 과학 교재를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교과서를 만들었다"며 "교과부 때부처 잘 추진된 정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래부가 업무를 이어받았는데, 시범적으로 하고 있지만 전국 2만명에 달하는 과학교사들이 바뀐 교재를 공부해야 하는 만큼 현장 적용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교과 과정 개편 등의 방향을 교육부, 현지 교육 시스템과 협의해 계속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