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남’ 이종석·서인국, 영화 ‘노브레싱’ 캐스팅

입력 2013-04-18 20:42




▶이종석.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대세남’ 이종석과 서인국이 스크린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영화 ‘노브레싱’ 제작사 측은 18일 “한여름 태양처럼 젊고 뜨거운 청춘들의 이야기인 영화 ‘노브레싱’이 주연배우 이종석과 서인국의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5월 중순 크랭크인을 앞두고 본격적인 촬영 초읽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얼굴을 알리고, 이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 최근 KBS 드라마 ‘학교 2013’으로 순정만화에서 막 튀어나온 듯 예쁘장한 외모와는 달리 ‘상남자’의 카리스마를 폭발시켜 성숙한 매력을 발산한 이종석. ‘코리아’, ‘알투비:리턴투베이스’, ‘관상’ 등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캐릭터로 섬세한 연기를 펼친 그가 이번 영화 ‘노브레싱’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자존심 강하고 시크한 매력의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또 다른 변신을 시도한다.



장르불문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실력파 배우임을 입증한 이종석은 수영 계의 유망주 우상 역을 통해 늘 1등만 쫓아야 하는 고독한 청춘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케미 신흥강자’, ‘마성의 드림보이’, ‘모델 간지남’ 등의 화려한 수식어처럼 그의 다부진 몸매와 숨은 수영실력까지 엿볼 수 있어 벌써부터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편 이종석과 함께 남자 대 남자로 환상 호흡을 맞출 상대역에 요즘 대세 서인국이 캐스팅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온국민을 떠들썩 하게 만들었던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초대 우승자로 타고난 노래실력은 물론,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통해 공감 100% 캐릭터의 감질나는 연기를 보여준 서인국은 MBC 드라마 ‘아들 녀석들’에서 연이은 호평과 함께 스타에서 진정한 연기자로 발돋움했다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가수와 배우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며 이미 검증된 만능엔터테이너 서인국이 이번에는 스크린에 야심찬 도전장을 내민다. 영화 ‘노브레싱’에서 그는 수영 천재지만 수영을 멀리하는 하지만 수영으로 다시 한 번 도약을 노리는 원일 역을 맡아 자신감과 패기 넘치는 청춘의 삶을 투영할 예정이다. 무수한 러브콜을 뒤로 하고 영화 ‘노브레싱’을 선택한 그의 스크린 데뷔식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인국.

영화 ‘노브레싱’은 ‘웨딩드레스’, ‘친정엄마’, ‘오직 그대만’, ‘코리아’, ‘더 타워’, ‘파파로티’, ‘7번방의 선물’ 등 유수 흥행작들의 각본 및 각색을 맡았던 유영아 작가의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꿈, 가족, 사랑, 우정이라는 보편적인 삶의 화두에 수영이라는 스포츠의 역동성과 시원한 쾌감을 더해 관객들로 하여금 극적 긴장감과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할 것이다.



또한 ‘노브레싱’은 수영 전문용어로서 ‘무호흡 상태로 물살을 가르는 특별한 영법’을 뜻하는 동시에 더 높이, 더 멀리 뛰어오르기 위해 잠시 호흡을 멈추고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이들의 빛나는 열정과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7급공무원’, ‘차우’ 등을 제작한 ㈜영화사 수작의 ‘노브레싱’은 요즘 그야말로 포텐 터진 ‘핫’한 두 훈남배우의 안구정화 비주얼과 함께 청춘들의 이야기를 라이트하고 트렌디하게 그려 올 하반기 단 하나의 엔터테이닝 무비로 흥행질주를 예고한다.



이종석은 “국내 최초의 수영 영화 ‘노브레싱’에 캐스팅되어 큰 영광이다. 멋진 국가대표 선수로 변신하기 위해 지금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받는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며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서인국 역시 “무엇보다 원일이가 되고 싶었고, 빨리 그 아이와 가까워지고 싶었다. 이 작품이 인간 서인국으로서의 발전에도 큰 분기점이 될 것이다”며 작품을 선택한 계기와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서인국과 이종석의 완벽 캐스팅 조합만으로도 단번에 영화 팬들의 관심을 끌며 한층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노브레싱’은 5월 중순 첫 촬영을 시작, 2013년 하반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