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현경 문영남 작가 인연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배우 오현경이 SBS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을 함께 한 문영남 작가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현경은 지난 17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10년간의 공백 후 복귀를 결심하던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오현경은 “문영남 선생님과 특별한 친분이 있던 건 아니었다. ‘미팅을 한 번 가지자’고 하실 때 선생님도 꼭 나를 캐스팅해야겠다는 생각은 아니셨고, 나도 복귀를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현경은 “근데 선생님이 30분 정도 얘기를 나눈 뒤 ‘현경아, 너 연기 해야겠다. 10년 동안 쉰 사람 같지 않아. 너한테 좋은 일만 생길 것 같아’며 캐스팅을 결정하셨다. 생각지도 않았던 복귀였다. 선생님이 아니면 공백이 10년 보다 더 길어졌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오현경은 “작품을 하면서도 선생님에게는 나를 어떻게 풀어줘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을 것 같다. 내가 이루고 싶은 삶의 방향을 드라마 하는 1년간 다 풀어주셨다. 작품을 하며 치유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현경 문영남’ 인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현경 문영남, 좋은 인연이군요”, “오현경 문영남, 과거 남자 이야기인줄 알았네”, “오현경, 복귀 결정이 문영남 작가 때문이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