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신은 베이비부머 시대 아버지들을 향해 "가족을 위해 30년을 살아왔다면 나머지 인생은 새로운 시작을 꿈꿔야 한다"고 말했다.
박범신은 18일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에 출연해 '아버지는 히말라야의 노새다'라는 주제로 '이 시대 아버지들의 자화상'에 대해 강의했다.
소설가 박범신은 데뷔 40년, 40번째 신작 소설 '소금'을 인용해 "자본주의 구조는 빨대 네트워크라며 기득권의 과실을 따려는 욕망과 내 마음의 안락이 충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동안 아버지들이 그동안 짊어진 짐을 가족들이 나눠야 하고, 새로운 시작을 도와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