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초·중·고 학생수가 23년만에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해 초·중·고 학생수가 116만2천명으로 지난 1989년에 비해 거의 절반수준으로 감소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는 저출산의 영향으로 초·중·고 학령인구가 줄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전체 교원수는 7만1천450명으로 10년 사이 7.4% 증가했습니다.
전체 교원 가운데 학생을 가르치는 여교사 비율은 초등학교 91.6%, 중학교 74.4%, 고등학교 47.3%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