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주택거래량, 지난해 4분기 57%

입력 2013-04-18 09:30
수정 2013-04-18 09:32
올 1분기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4분기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국토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주택거래량은 총 14만 976가구로 지난해 4분기 거래량인 24만 6천943가구의 약 57% 수준입니다.

지난해 같은기간 거래량인 15만 1천376가구와 비교하면 약 93% 수준입니다.

시도별로 감소비율이 가장 컸던 곳은 전북으로, 지난해 4분기 거래량 1만2천209가구에서 1분기 5천320가구로 줄었습니다.

이처럼 주택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이유는 9.10대책에 포함됐던 취득세 감면이 2012년 말에 종료될 것으로 예고됨에 따라 그 이전으로 거래시기를 앞당기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은 "4.1부동산대책에 대한 후속조치가 속속 진행 중인데다 취득세 감면 연장 기한이 6월까지여서 2분기에 거래에 나서는 수요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