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개그맨 임혁필이 드라마에 캐스팅됐다.
임혁필은 오는 29일 첫방송될 KBS1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김현희 극본, 김명욱 연출)에서 계구만 역으로 출연한다. 계구만은 한물 간 인기 개그맨으로 아침 방송 리포터로 활약하는 인물이다.
또한 계구만은 사기와 이혼 등 인간 극장 수준의 사연을 가진 불운의 아이콘으로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혁필은 18일 소속사를 통해 "드라마에 오랜만에 출연하게 됐는데 새로 태어나는 느낌"이라며 "아내가 대본을 읽고 우스갯소리로 이 역할에 나만한 인물이 없다고 하더라. 누가 되지 않도록 100% 리얼한 연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임혁필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캐스팅 뭔가 대박인 듯" "임혁필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캐스팅 재미있겠다 기대되네" "임혁필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캐스팅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997년 KBS 1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 콘서트'에서 세바스찬으로 사랑을 받았던 임혁필은 현재 방송과 공연 연출을 겸하는 등 활약을 보이고 있다.(사진=코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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