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가 18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6개 기업과 함께 미래 반도체 개발 투자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재홍 산업부 차관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김영선 ASML코리아 등 6개 글로벌 반도체 기업 대표가 참석했으며 이자리에서 향후 5년간 반도체 연구에 250억원을 공동투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산업부는 이 사업이 미국 SRC모델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을 미래 반도체 기술개발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SRC(Semiconductor Research Corporation)은 82년 미국 정부와 15개 기업이 연간 1억달러를 투자하고, 104개 대학과 500명의 교수, 1500명의 학생이 연구활동을 수행한 반도체 연구 컨소시엄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