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해병대가 운용할 상륙기동헬기 개발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상륙기동헬기사업은 군의 입체고속상륙작전을위해 병력과 장비, 물자수송이 가능한 헬기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8천억원에 달합니다.
KAI는 이번 사업에서 한국 최초 헬기인 KUH(수리온)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파생형 헬기를 개발해 국내 군·관용헬기를 대체하고 해외에 수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상륙기동헬기는 오는 7월부터 개발이 시작돼 2015년 부터 양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우리군과 정부기관이 운용중인 외국산 헬기가 수리온을 비롯한 파생형 헬기로 대체되면 외화유출 방지와 가격경쟁력제고로 해외 수출도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관련 업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