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에 발병률 높은 안면홍조증, 효과적인 치료법은?

입력 2013-04-17 17:34
얼굴이 쉽게 붉어지고 화끈거리는 ‘안면홍조증’은 일반적으로 봄이나 여름보다는 겨울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얼굴이 화끈거리고 빨갛게 달아올라 불편을 겪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안면홍조는 감정이나 온도와 상관없이 일시적으로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으로, 피부 속 혈관이 정상 수준에 비해 많이 확장되고 늘어져 발생하는 증상이다.

급격한 기온차, 사춘기나 갱년기 호르몬의 영향, 감정변화, 자극적인 음식 섭취 등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추운 겨울뿐 아니라 건조한 봄이나 여름철도 발생하기 쉬워 주의를 요한다.

안면홍조 치료로 잘 알려진 엠클리닉에 의하면 안면홍조증 환자들은 생체학적으로 똑같은 자극에도 혈관이 더 쉽게 늘어나고 원래대로 잘 수축되지 않는 특성을 가진다.

더구나 이러한 현상이 계속 반복되면 항상 혈관이 늘어난 상태를 지속하면서 증상이 점점 더 악화될 수 있다.

안면홍조의 치료는 체계적이면서 피부를 직접 치료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피부 표면에 드러난 모세혈관의 확장을 막기 위해 노화된 혈관을 수축시키거나 제거하고, 새로운 젊은 혈관을 생성시키는 시너지 MPX레이저 치료가 적당하다.

시너지MPX 레이저는 혈관 주위 노화된 콜라겐에 열 자극을 주어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피부 노화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해주는 레이저다. 안면홍조 외에도 딸기코 증상이나 붉은 여드름 자국, 여드름 흉터 등에도 효과적이다.

레이저 치료 외에도 LED 홍반유도와 레이저 홍조치료, 홍조 진정관리의 체계적인 안면홍조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안면홍조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엠클리닉 건대점 서원장은 “안면홍조 치료는 개인의 피부 두께와 피부 톤을 고려한 파라미터를 통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며, “다만 모든 치료는 치료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다양한 시술 치료 후 즉시 피부 보습과 재생관리를 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