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촉진 유공자 28명 정부 포상

입력 2013-04-17 16:54
수정 2013-04-17 16:55
장애인 채용에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기업과 단체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13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1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대회에서는 홍정봉 이수패타시스 대표 등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28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했습니다.

홍 대표는 장애인 현장 실습과 장애유형에 따른 적합직무를 개발한 공로로 철탑산업 훈장을 수상했습니다.

지채 장애인인 한승완 씨는 비인가 장애인 복지시설을 인가시설로 탈바꿈하는데 기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습니다.

프렌차이즈 래스토랑 빕스를 운영하는 씨제이 푸드빌은 전국 각 빕스 매장에 2명 이상의 장애인을 의무고용해 대통령표창을 받았습니다.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은 "장애인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일자리가 가장 중요하고 무엇보다 기업들의 적극적 참여가 중요하다"며 "직접 고용이 어렵다면 지원고용 프로그램, 표준사업장 등 다른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청각장애 판사, 지체장애 피아니스트 등 다양한 곳에서 중증장애인들은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중증장애인의 직무개발과 취업 영역 확대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a href="http://www.worktv.or.kr">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