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검토

입력 2013-04-17 16:10
수정 2013-04-17 16:53
새누리당이 정치쇄신 차원에서 부적격한 국회의원을 파면할 수 있는 국민소환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재창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은 "국회의원 임기를 4년 보장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국민의 압력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국민소환제를 심각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창 위원장은 또 국민이 법률안을 낼 수 있도록 '전자국민창안제'와 '전자국민청원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위원장은 아울러 과도하다는 논란이 있는 국회의원 봉급 등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정치쇄신을 위한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쇄신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