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경고, "남의 아픈 가정사"...트윗에 토로

입력 2013-04-17 12:45
수정 2013-04-17 17:11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아버지인 박상록씨의 생사여부에 대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17일 낮 낸시랭이 직접 트위터에 글을 올려 "남의 아픈 가정사를 들쑤시지 말라"고 요청했다.

낸시랭은 17일 낮 “변희재씨와 일베(일간베스트)는 남의 아픈 가정사를 들쑤시지 마세요. 더군다나 BBC 방송국에 제 인신공격과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 등, 공연취소 민원을 그쪽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넣고 있어요. 국제망신은 당신들이 시키고 있어요. 당장 멈춰주세요”라는 글을 적었다.

이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16일 "낸시랭이 돌아가셨다고 주장한 아버지 박상록씨가 살아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답변이다. 낸시랭은 이미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돌아가셨다고 밝힌 바 있다.

낸시랭은 얼마 뒤 트윗을 수정, "당신들이 남의 가정사의 깊은 곳까지 어찌 알 수 있을까요. 더 이상 저와 제가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지 말아주세요"라고 추가로 적었다. (사진=낸시랭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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