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소액주주 "서회장 결정, 이해할 수 없다"

입력 2013-04-17 13:21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지분 매각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혔습니다.

셀트리온 소액주주동호회는 IR협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정진 회장의 지분 매각 결정은 이해할 수 없는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칠 셀트리온 소액주주동호회 회장은 "불법 공매도와 투기세력으로 인해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막대하다"며 "지난 2년동안 청와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검찰 등에 많은 탄원서와 호소문을 제출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이상이 없다'는 대답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장은 "떠도는 루머 역시 소액주주들의 재산을 탐내려고 퍼뜨리는 악의적인 소문으로 믿고 있다"며 "늦어도 다음주까지 추가 고발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