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 몽니 콜라보레이션, 조금 낯선 조합 '궁금증 증폭'

입력 2013-04-17 11:22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그룹 원더걸스 멤버 예은과 밴드 몽니가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호흡을 맞추었다.

예은은 오는 20일 방송될 MBC 뮤직 '피크닉 라이브 소리, 풍경'(이하 '소풍')을 통해 몽니와 작업을 하며 첫 솔로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한 달 여 간의 연습을 통해 원더걸스와 몽니의 히트곡을 새로운 스타일로 재해석, 새로운 자작곡까지 만들어 내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예은이 이번 기회를 통해 본격적인 솔로 행보를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도 쏟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장흥역에서 진행된 첫 녹화에는 원더걸스 팬 20명과 몽니 팬 20명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예은과 몽니는 장흥 역사를 비롯해 역전 다방, 동네 사진관 등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이들은 원더걸스의 '라이크 디스(Like this)와 코나의 '마녀 여행을 떠나다' 들국화의 '매일 그대와' 등을 새롭게 편곡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몽니 보컬 김신의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 어떤 마법보다 더 신비롭던 우리의 맨 처음'이라는 제목으로 예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으며 예은은 이 사진을 RT(전달)하며 '빛나던 약속!'이라는 글을 남겨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예은 몽니 진짜 잘 어울린다" "예은 몽니 김신의 다정해보여" "예은 몽니 어떤 호흡이 나올지 진짜 기대된다" "예은 몽니 빨리 노래 듣고 싶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김신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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