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배우 김수미가 신혼시절 남편과의 부부싸움에 대한 일화를 고백했다.
김수미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서 '사랑은 전쟁, 난 이렇게 주도권 잡는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남편과의 일화를 밝혔다.
김수미는 “6월에 결혼을 했는데 8월에 수영장에서 남편이 다른 여자들과 수영하는 것을 내 친구가 봤다고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임신 3개월 됐을 때다. 남편이 수영장에서 놀아서 그런 지 많이 탔다. 파리채로 등을 때리며 따졌다. 이해가 가지 않아서 이혼하자고 말하려고 하는데, 남편이 '내일도 갈건데 자국 남으니까 다리 때려줘'라고 말했다. 오히려 어이가 없어서 웃었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수미 남편 때문에 신혼시절 고생 많았겠다”“김수미 남편 철이 없었던 것 같다”“김수미 남편 너무 하셨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화신’ 방송화면 캡처)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