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전국의 모든 심의기관에서 온라인을 이용한 턴키(turn-key) 심의가 가능해집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시범 도입해 호평을 받은 '온라인 턴키 마당' 시스템에 대한 전국망 구축을 완료하고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스템은 심의위원과 입찰업체간 사전 접촉 차단으로 발생되는 음성적 로비와 상호비방 등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시스템입니다.
국토부는 심의위원과 입찰업체간 사전 접촉이 온라인상에서 허용됨으로써 그동안 제기됐던 부실심의 우려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온라인 턴키 마당은 오는 4월말 한국환경공단 시행 '익산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설치사업' 턴키 사업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