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수주경쟁력 회복,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3-04-17 08:39
신한금융투자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타이틀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3천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2년간 285억달러라는 업계 최고의 수주를 달성했지만 실적 불확실성과 2대 주주 지분 오버행이 우려되면서 주가에 모멘텀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대우'라는 이미지와 업종에 대한 막연한 우려가 해소돼야 될 때"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수익성의 저점을 확인했고 매출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주가의 재평가가 예상된다"며 "수주 경쟁력의 부각은 지난 잃어버린 5년을 회복시키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