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주경 기자] MBC 라디오 '신동의 심심타파'의 손한서 PD가, DJ 5주년을 맞이한 슈퍼주니어 신동에게 감동적인 음성편지를 남겼다.
'신동 김신영의 심심타파' 시절부터 연출을 담당했던 손한서 PD는 지난 12일 0시5분에 방송된 '신동의 심심타파'에 직접 출연해 "심심타파를 연출하고 있는 손뿌잉PD 입니다"라는 인사말로 청취자들에게 인사했다.
손 PD는 "5년 동안 매일매일 하루에 2시간씩 심심타파로 출근하는 신동 DJ. 현재 최고의 한류스타가 되고도 변치 않는 모습, 청취자분들이 더 잘 아실 꺼라 생각합니다"라며 "누가 뭐라해도 라디오는 진심을 들려드리는 매체라고 생각하니까요"라고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또한 "저는 이렇게 멋진 DJ와 일하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라며 "그리고 이 순간은 제게도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라고 신동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손한서 PD는 마지막으로 "고맙다, 신동 DJ. 앞으로 15년 더 채워보자"라며 마무리했다.
MBC 라디오에서는 DJ 경력 20년 중 동일 프로그램 10년 이상 진행한 이에게 '골든마우스', 10년 중 동일 프로그램 5년 이상 진행한 이에게는 '브론즈마우스'를 수여한다. 또 MBC 라디오 청취율 조사 5년 연속 20위 이내에 랭크돼야 하며, MBC 라디오 PD 20명 이상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브론즈 마우스'는 본래 10년 이상 DJ를 맡아온 이들에게 헌정하는 상이지만, '하프 브론즈 마우스'를 특별 제작해 5년을 맞이한 신동에게 깜짝 이벤트 선물로 증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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