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찾아 어려움 듣고, 기술교류로 역량강화 지원
[사진설명] 한화건설은 지난 2월 진행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이근포 대표이사(앞열 우측에서 7번째)와 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은 김승연 회장의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한다'는 동반성장 정신의 실천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활동으로 상생경영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어려운 건설업계 경영환경을 고려할 때 김승연 회장이 직접 주도해 수주한 80억불 규모의 이라크 신도시 개발 사업은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대 연인원 55만명의 일자리 창출로 수많은 국내 중소 협력사들과 인력들이 함께 진출하는 만큼 대한민국의 경제위기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에는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협력사와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서는 2013년 올 한해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협력사들과 함께 동반성장의 결의를 다졌으며, 동반성장을 내용으로 한 협약을 협력사 대표들과 체결하기도 했다.
협약식에서는 한화건설과 협력사가 힘을모아 어떠한 어려움도 함께 수행해 나가자는 의미로 한화건설 임직원들과 협력사 대표들이 함께 액자의 사진조각을 맞추는 ‘퍼즐 퍼포먼스’를 함께 수행하며 상호협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화건설은 2010년부터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지원팀’을 신설하고 협력사들의 통합적인 지원을 위한 창구로서 역할 뿐만아니라 제도적 장치들을 마련해 나가는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통해 한화건설은 재무, 기술,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해 나가고 있다.
중소 협력사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재무분야 지원은 협력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있는 분야중 하나다. 협력사의 은행대출 시, 금리를 할인 받을 수 있도록 300억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마이너스 통장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을 운영하고 있다.
직접적인 운영자금 지원도 이루어진다. 현금결재 비율을 91% 수준으로 상향해 운영하고, 1억 5,000만원 미만의 공사에 대해서는 100% 현금으로 지급해 협력사의 유동성 확보를 돕고있다. 지급기일은 기존 20일에서 19일로 앞당겨 영세 협력사들의 자금부담을 덜어준다.
기술 지원도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슈퍼 단열 윈도우 개발’ 등 16개의 과제에 대하여 협력사와 함께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했으며, 8건에 대한 공동특허 출원과 2건에 대한 등록을 마쳤다.
또한 협력사와 함께 ‘연속섬유보강토를 이용한 비탈면의 지형복구 및 식생복원기술’에 대한 건설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으며 자연채광 시스템 개발 등 4개 과제에 대해 협력사와 함께 공동으로 기술을 기밸하고 있다. 신기술 지정을 위한 지원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기술개발을 통해 협력사는 추가적인 수주를 확보하고 한화건설은 선진공법을 활용해 공기와 원가를 절감하게 된다.
교육 부문에서는 협력사의 전문 인력양성지원을 위한 공종별 기술교육, 재무교육, 온라인 교육을 시행해 작년에만 130여개 협력사가 과정을 이수했다. 또한 해외동반진출을 위한 온라인 영어교육도 새롭게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자체적으로 제작한 외주구매동향지, 세무정보지, 기술정보지 등을 통해 중소 협력사들이 놓치기 쉬운 분야에 대한 지식까지도 세심하게 제공해 기업운영에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우수협력사 인센티브 제공, 협력사 최소이윤 확보를 위한 저가심의제도 운영, 경영닥터제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건설 이근포 대표이사는 “협력사의 높아진 역량은 곧 우리의 경쟁력”이라 말하고, “김승연 회장의 경영이념인 ‘신용과 의리’의 정신으로 우리와 함께한 협력사들의 역량 개발을 통해 세계무대에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협력사들을 위한 ‘동반성장데이’, ‘우수협력사 간담회’, ‘기술교류회’ 등의 정기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과 2009년 동반성장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건설협력증진 대상’에서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