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설국열차' 측이 메인 캐릭터 9인의 포스터를 16일 공개했다.
'설국열차'는 '마더', '살인의 추억', '괴물' 등으로 많은 팬을 확보한 거장 봉준호 감독의 SF 대작으로, 북미 지역 대규모 개봉이 예정돼 있다. '어벤져스'의 캡틴 아메리카 역할로 국내 팬에게도 친숙한 크리스 에반스, 한국 대표 명품 배우 송강호 및 할리우드 스타 에드 해리스, 틸다 스윈튼 등이 출연한다.
포스터에선 이들을 비롯해 9인의 메인 캐릭터가 강렬한 모습을 공개했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를 맞은 꼬리칸 사람들이 마지막 생존 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 갈등과 싸우며 고군분투하는 스토리로,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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