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치킨사업.. 우리동네 예체능 역시 ‘강자’

입력 2013-04-16 12:17
수정 2013-04-16 16:25


▲ 강호동 치킨사업

작년 최단기간 200호점 돌파...1분기 가맹점 70여개 오픈

[한국경제TV 박정호 기자] 최근 강호동이 방송은 물론 치킨사업까지 산뜻한 출발을 보여 눈길을 끈다.

먼저, 지난 9일 첫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 전국 시청률 6.2%(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 1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치킨 브랜드 ‘강호동 치킨678’이 2013년 1분기에만 65개점을 오픈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이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강호동 치킨678’ 가맹점 매출도 25%이상 올랐다. 또사업 진출 초기인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는 46%이상 상승했다.

‘강호동 치킨678’은 지난해 가맹점 200호점, 매출 300억원을 기록하면서, 주말을 제외하고 하루에 1개꼴로 가맹점을 오픈한 높은 실적을 보였다. 더불어 강호동이 방송에 복귀한 지난해 9월부터는 강호동이 출연하는 방송프로그램 방영시간대에 가맹점 매출이 30%이상 오르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육칠팔은 이러한 여세를 몰아 ‘강호동 치킨678’의 창업을 원하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무이자, 무담보로 상권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창업 자금을 지원한다. 창업지원금을 활용할 경우 49㎡기준으로 6,000만 원대 창업이 가능하다.

㈜육칠팔 김상곤 총괄이사는 “한식을 기반으로 한 ‘고추장사 치킨’은 품질과 맛에서 고객들을 만족시킨 것 같다”며 “가맹점의 증가에 따라 내실을 기하면서 토종 치킨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육칠팔은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강호동 치킨678’, ‘강호동 천하’, ‘강호동 백정’ 등을 포함 총 7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중이며, 가맹사업 진출 2년만에 전국 360호점의 가맹점을 달성했다. ‘강호동 치킨678’은 지난 10년간 운영해 온 한식의 노하우를 치킨에 적용해 다양한 메뉴를 포진하면서, 온 가족이 방문할 수 있도록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적용하면서 다양한 연령층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강호동 치킨678은 4월 18일 오후 2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하며 참가를 원할 경우 전화로(1577-3678)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