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류승완, 나이키 화보 촬영에 크레이티브 디렉터로 참여

입력 2013-04-16 14:28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영화감독 류승완이 나이키 화보 촬영에 크레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다.



나이키는 16일 도심 뒷골목에서 펼쳐진 스트리트 풋볼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새롭게 출시될 나이키FC247 풋살화를 중심으로 언제 어디서나 축구를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한 편의 액션 영화와 같은 스토리로 풀어서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도심 속 거친 콘크리트 위 어디선가 우연히 만나 3:3 축구 시합을 펼치게 된다는 이번 화보 스토리의 주인공으로는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우현과 호야, 엘, 그리고 아시아축구연맹 U-19 챔피언십 우승 멤버인 김승준, 오영준, 강상우 선수가 만났다.



인피니트 멤버들은 실제로도 수준급의 축구 실력을 갖추고 있어 화보 현장에서 선수들과 축구공을 사이에 두고 만났을 때도 파이팅 넘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6명의 또래 모델들은 자연스러운 현장 분위기 속에서 촬영용 포즈가 아닌 실제 축구를 하면서 승리를 향한 경쟁심과 치열한 몸싸움까지도 스스럼없이 리얼하게 표현해 냈다.



특히 이번 화보에는 영화 ‘베를린’으로 700만 관객 신화를 이룬 류승완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으며 ‘춤추는 사진작가’로 유명한 강영호 작가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에 나섰다. 이번 나이키의 화보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두 거장이 한 자리에 모여 공동 작업을 진행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았다.







이번 화보의 무대가 된 홍대 주변 골목 곳곳에는 디자인 그룹 매드빅터가 작업한 FC247 그래피티 아트월이 꾸며져 홍대 주변 골목의 경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 도심 속 거친 콘크리트와 그래피티 아트월을 배경으로 한 6명의 강렬한 축구 배틀은 두 거장의 조화로운 사진 미학과 함께 도시의 감성이 더해져 스타일리시한 축구 화보로 완성됐다.



화보 속에서 인피니트와 U-19 선수들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나이키 FC247 풋살화와 함께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축구 관련 의류들을 선보인다.



나이키 FC247은 언제 어디서나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축구 게임이 이뤄지는 다양한 지면을 고려하여 각각의 플레이 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자인 혁신이 반영된 새로운 축구 풋웨어 라인이다. FC247의 신제품 봄바 피날레 II와 루나 가토 II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지면의 특징들을 기반으로 균형 잡힌 스피드와 안정된 컨트롤은 물론 편안함과 정확성을 제공해 준다.



류승완 감독과 강영호 사진작가, 인피니트와 U-19 대표팀 선수들이 함께한 나이키의 이번 화보는 18일 발행되는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 43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화보들은 퍼스트룩 온라인과 모바일 퍼스트룩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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