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가수 데뷔, 토마스쿡 메일 섭외 '느낌 어때?'

입력 2013-04-16 10:25
수정 2013-04-16 13:35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배우 정은채의 첫 번째 미니음반 '정은채'가 공개됐다.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뒷담화'로 화제가 된 정은채가 16일 '정은채'를 발매했다. 이번 음반에는 직접 쓴 다섯 곡의 가사와 두 곡의 멜로디, 작곡가 권영찬의 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어릴 적 영국에서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며 느꼈던 외로움과 어색함을 담은 노래 '이방인'을 시작으로 첫사랑의 설레임과 아쉬움을 담담하게 풀어낸 '잘 지내나요' '소년, 소녀' 이별의 아쉬움과 슬픔을 시각적인 가사로 독특하게 표현해낸 '달' 아쉬운 이별의 순간을 따뜻한 느낌으로 연주한 '여름바다'는 한 권의 단편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타이틀 곡 '소년, 소녀'는 토마스쿡의 참여로 깊이를 더한다. 평소 토마스쿡의 열렬한 팬이었던 정은채는 토마스쿡의 메일 주소를 수소문 했고 결국 데모 음악을 보내 듀엣을 성사시켰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은채 가수 데뷔 끼가 장난 아니네" "정은채 가수 데뷔 대단하다" 정은채 가수 데뷔 연기도 잘해 노래도 잘해 대박" "정은채 가수 데뷔 능력이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미러볼뮤직)

m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