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배우 김정화가 결혼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정화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화 씨가 평생을 함께 할 동반자를 만나 올 가을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얼마 전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말했다.
김정화의 피앙세는 CCM 가수 유은성으로 지난해 김정화가 쓴 에세이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하면서 녹음한 동명의 노래 '안녕, 아그네스!'의 작곡자이기도 하다. 이 곡은 김정화가 결연을 맺은 우간다의 딸 아그네스를 위한 노래로 김정화가 작사를, 유은성이 작곡을 맡았다.
소속사 측은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두 사람은 기아대책을 통해 서로를 알게됐고 '안녕, 아그네스!'의 녹음 과정에서 사랑을 키워가게 됐다"며 "최근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김정화 씨 역시 많은 분들의 사랑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을 가진 아내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화 결혼 진짜 부럽네" "김정화 결혼 가을의 신부가 되네!" "김정화 결혼 정말 봄인가봐... 결혼 열애 소식 많다" "김정화 결혼 행복하겠다! 잘 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김정화 측의 공식입장이다.
안녕하세요. 배우 김정화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늘 오전 보도된 김정화 양의 기사와 관련해 확인한 결과, 정화 양이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나 올 가을 결혼을 약속하게 된 것이 사실이기에 관련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려드리게 되었습니다.
김정화 양의 피앙세는 지난 2012년 정화 양이 에세이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하면서 녹음한 동명의 노래 '안녕, 아그네스!'를 작곡한 작곡가이자 CCM 가수 유은성 님입니다. '안녕, 아그네스!'는 정화 양이 결연을 맺은 우간다의 딸 아그네스를 위한 노래로 정화 양이 직접 노랫말을 쓰고 유은성 님이 작곡을 맡았습니다.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두 사람은 기아대책을 통해 서로를 알게되었고 '안녕, 아그네스!'를 작업하고 녹음하는 과정에서 사랑을 키워가게 되었습니다. 최근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한 두 사람은 얼마 전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올 가을 결혼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화 양의 인생에 기적 같은 행복을 선물해준 딸 아그네스를 통해 만나 나눔을 통해 가까워졌기에 두 사람의 인연이 더욱 각별하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이제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와 함께 혼자가 아닌 둘이서 걸어가게 될 정화 양의 또 다른 시작에 따뜻한 사랑과 축복을 보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정화 양 역시 많은 분들의 사랑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을 가진 아내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사진=김정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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