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시청률 상승세.. 이승기 이유비의 아픈 사랑

입력 2013-04-16 10:08


▲ 구가의 서 시청률 (사진 = MBC ‘구가의 서’ 캡처)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구가의 서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인 가운데 이승기와 이유비가 슬픈 사랑을 예고했다.



시청률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의 발표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지상파 3사의 월화드라마 중 '구가의 서' 시청률이 13.6%를 기록하며 최고를 기록했으며, 구가의 서 시청률은 지난 방송분 12.2%보다 1.4%P 상승한 수치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구가의서’에서 강치(이승기)는 청조(이유비)의 중요한 혼담을 망쳐 무솔(엄효섭)에게 무릎을 꿇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라는 벌을 받고 청조는 배고픈 강치를 위해 사과를 가져다 줬다.



청조는 강치에게 “왜 그랬냐? 그런 소동 피운다고 이 혼사 절대 깨지지 않는다”며 “원래 무언가 지키려면 희생도 감수해야 하고 인내도 필요해. 이 혼사가 그렇다”라고 가족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혼인을 선택했다고 밝힌다.



강치는 “날 좋아하긴 하냐? 다른 말 필요 없고 그것만 대답하라”고 돌직구 질문을 하며 청조의 대답을 원한다. 강치의 성화에 청조는 대답 대신 그의 볼에 볼뽀뽀로 답을 대신했다.



강치와 청조가 볼뽀뽀를 하는 찰나 벛꽃이 휘날리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지만 이상곤(노을)의 ‘사랑이 아프다’ 노래가 나오며 이 둘의 슬픈 사랑이 앞으로 펼쳐질 위기를 암시했다.



이상곤(노을) 사랑이 아프다는 ‘감기처럼 시작되는 사랑이 아프다’는 가사로 본인도 모르게 시작된 사랑에 아프다는 내용의 노래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연희 최진혁처럼 이유비 이승기도잘 어울려요”, “너무 아픈 사랑이 아니었음 좋겠다”, “OST 자꾸 생각나요 중독성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구가의 서 시청률 상승세와 더불어 방송 직후 ‘구가의서’ OST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