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 데뷔 20주년 기념 미주 투어

입력 2013-04-16 16:18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노래하는 음유시인 가수 조관우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 하여 미국의 5월 Morter's Day를 맞아 미주 공연 투어를 진행한다.



주니힐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조관우는 먼저 2개 도시에서 공연을 하게 되며 오는 5월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The Flint Center, 11일 LA The Orpheum Theater에서 투어 공연을 갖는다. 이를 위해 5월 8일부터 14일까지 미국에 머물게 되며 이후 가을에 뉴욕을 비롯한 동부지역 공연을 소화할 하게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명실상부한 한국 밴드의 최고 그룹인 사랑과 평화가 연주를 맡게 되며 춤꾼의 아이콘이자 솔로 퍼포먼스의 선구자 팝핀현준도 게스트로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미국 공연에는 조관우와 본 공연의 메인 후원사인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교육비와 의료비를 지원하는 미주아프리카후원회와 공동으로 공연이 끝난 후 앨범 사인회를 통해 얻는 수익금 전액을 전달하여 그들의 미래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행사도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본인의 히트곡 인 ‘늪’, ‘꽃밭에서’를 비롯해 MBC 드라마 ‘다모’의 주제곡과 리메이크곡들, 평소 즐겨 부르는 팝송, 사랑과 평화의 조인무대 연출 등 다수의 곡을 선보일 예정으로 조관우의 주옥같은 노래와 감동의 무대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조관우는 “거의 10년 만의 공연으로 미국 팬을 찾아뵙게 되어 많이 설레는 만큼 공연내용의 준비를 알차고 내실 있게 하겠다”며 “제 노래를 듣고 싶어 하시는 미국 팬들과 빨리 만나고 싶어 설렌다”고 전했다.



조관우는 이어 “너무 많은 사랑을 해 주셔서 하루하루가 감격의 연속이다”며 “전성기 때보다 더 많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다 팬들 덕택이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조관우는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를 통해 예의 가창력을 들려주면서 다시 한 번 가인에 도달하는 본인의 위상을 발휘했으며 현재 많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현재 공연 연습과 인터뷰, 방송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20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앨범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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