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제인 "최근 '짝' 女연예인 특집 섭외 전화 받았다"

입력 2013-04-16 18:51
수정 2013-04-19 16:16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유부녀인 방송인 이제인(33)이 SBS ‘짝’에 출연할 뻔한 에피소드를 털어 놓았다.

한국경제TV ‘생방송 엔터&머니’ MC로 활약중인 이제인은 12일 한국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짝’ 여자 연예인 특집 출연 섭외를 받았었다”고 고백했다.

이제인은 지난 2011년 10월 23일 3세 연상 A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2003년 MBC 공채 탤런트 31기로 데뷔한 이제인은 MBC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그 해 웨딩마치를 울린 것. 그러나 이제인의 결혼 소식은 언론에 알려지지 않았다.

이제인은 “섭외 전화를 받고 작가님께 ‘저 결혼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기사가 안났던데요?’라는 물음이 되돌아오더라. 하루 이틀은 괜찮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일주일 정도 있어야 되지 않나. 내 모든 것이 들통날 것만 같았다. 사실 다 농담이다. 하하. 유부녀인데 어떻게 출연하나. 섭외 전화에 감사할 뿐이었다”고 말했다.

이제인이 출연할 뻔한 ‘짝’ 여자 연예인 특집은 지난달 13일과 20일에 걸쳐 2주 동안 방송됐으며 가수 소이, 배우 서유정 윤혜경 이언정 등이 출연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윤혜경 이언정이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장악, 재조명되기도 했다.

한편, 이제인 이해원이 진행하는 한국경제TV ‘생방송 엔터&머니’는 돈이 되는 연예 뉴스 엔터와 주가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생방송된다.

m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