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아이싱' 해외시장에서 큰 인기

입력 2013-04-15 10:37
국순당이 지난해 8월 개발해 선보인 '아이싱'이 성공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싱은 올해 1월 중국에 첫 수출을 개시한 이후 벌써 영국,독일,스위스,캄보디아 등 총 5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캐나다, 브라질,칠레,베트남,싱가폴,러시아,호주 등 총 15개국에 수출이 확정되고 선적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국순당은 '아이싱' 개발 단계부터 세계적인 주류 트랜드인 저알코올 컨셉으로 개발하여 기존의 아저씨 술 같은 막걸리의 속성인 텁텁하다는 개념을 완전히 탈피했습니다.

기존 일반막걸리(6%)보다 알코올도수를 2% 낮춰 알코올도수를 4%로 개발하여 맥주와 경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내시장에서도 '아이싱'은 침체를 겪고 있는 막걸리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젊은 층을 대상으로 SNS등에서 화제가 되며 별다른 마케팅 없이도 입소문으로 전파되며 지난해 출시 이후 연말까지 4개월 동안 총 400만 캔이 판매되며 기존 캔막걸리 대비 5배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중입니다.

국순당 해외사업팀 김성준 팀장은 "국순당은 올해 50여 차례 해외 주류품평회에 참석하여 '아이싱'을 알려 세계시장에서 맥주와 맞서 한국 전통주를 알릴 수 있도록 더욱 해외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