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증권감독위원회(IOSCO) 실무위원회가 16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열립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증권관리위원회(SEC), 상품선물위원회(CFTC), 영국 금융감독원(FCA), 독일 금융감독청(BaFin), 일본 금융감독청(FSA) 등 선진 감독기구와 브라질(CVM), 중국(CSRC), 인도(SEBI)를 비롯한 주요 브릭스 국가 등 22개 감독당국의 국장급 책임자가 참석합니다.
최근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증권회사 선정기준'과 '증권회사의 자본적정성 감독기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보고서를 발표합니다.
금융당국은 "이번 회의 개최가 한국이 국제증권감독분야에서 주요 감독기준 설정에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