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이번 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분기 국내외 어닝시즌에 대해 기대감보다는 경계감 우세한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조성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 어닝 쇼크 파급 효과와 IT를 제외한 타 업종들의 전반적인 이익 전망 부진이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어닝시즌에 대한 우려가 지난주 증시에 상당 부분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추가 조정 위험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또 "지난 11일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로 정부와 시장이 기대했던 정책조합이 일단 무산되며 경기부양에 대한 정부의 역할 확대의 필요성이 강해졌다는 점에서 추경 예산안 편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크다."며 "시장의 기대(17~20조원)에 부합하는 예산안이 발표될 경우 기준금리 동결로 약해진 정책 요인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