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배우 송일국이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청산리 역사 대장정을 떠나고 싶다고 밝혔다.
송일국은 13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릴 토크 콘서트 '역사가 그대에게 묻는다'에 앞선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크면 같이 갈건가?"라는 질문에 "당연하다"라고 답했다.
12년째 전국 대학생 64명을 선발해 청산리 역사 대장정을 떠나고 있는 송일국은 "처음에는 어머니가 시작하셨다. 하고 싶어서 한 게 아니다. 1회 때 어머니가 부탁을 하셔서 인건비 절약 차원으로 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그런데 다니나 보니 달라졌다. 철이 든 후 더욱 깊게 생각했고 오늘의 내가 있게 됐다. 이 프로그램이 좋다는 걸 알기 떄문에 많은 젊은이들에게 행사를 알리고 싶은 마음이다. 역사 대장정에 많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크 콘서트 '역사가 그대에게 묻는다'는 제6회 청산리 역사대장정에 참여한 이하정 아나운서가 MC를 맡았으며 박지헌 Mnet '슈퍼스타K 3' 출신 김도현, 가야금연주자 주보라의 축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송일국은 재치있는 입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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