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멋진 수비력을 뽐내 화제다.
추신수가 속한 신시내티는 13일 오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3대 5로 뒤지던 6회말 1사후 상황에서 대타 조쉬 해리슨의 2루타성 타구를 멋진 점프로 잡아냈다. 머리 위를 넘어갈 법한 공을 집중력 있게 따라가 정확한 점프로 잡아내자 팀 동료들과 관중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이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대단하네", "역시 추신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타격에 있어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추신수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쳐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추신수의 최종 기록은 5타수 1안타 1삼진이다.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신시내티는 5대 5로 맞선 7회말 앤드류 맥커첸에게 결승 솔로홈런을 허용해 5대 6으로 패했다.
(사진=MLB.com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