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 장관 "방식 상관 없이 북한과 대화 용의"

입력 2013-04-12 19:21
존 케리 미 국무 장관이 방식에 상관없이 북한과 직접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케리 미 국무장관은 한미 외교장관 회담 후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가 원하는 것은 대화며, 6자 회담이든 양자 회담이든 북한과 대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회담에 함께 참석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가까운 시일 내에 주변국과 직접 만나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다자적인 해결 방식, 즉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변국과의 협의를 통해 북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