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해외 반응, 대조이뤄

입력 2013-04-12 19:21
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공개되자 세계 각국에서 대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12일 자정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직후 CNN은 영상 뉴스를 통해 싸이의 신곡 발표 소식을 전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역시 "'강남스타일'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싸이가 후속곡을 발표했다"고 비교적 긍정적으로 보도했다.

로이터의 경우는 차분하게 소식을 전했다. 로이터는 "테크노 비트에 언어유희 가사를 얹어놓은 노래"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중국과 빌보드는 다소 냉정한 반응을 보였다.

빌보드는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래퍼가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라고 밝히며 여운을 남겼고 중국 네티진들은 '차라리 강남스타일이 낫다''가사만 다르지 뭐가 다르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벌써부터 대박행진이다.

신곡 '젠틀맨'은 뉴질랜드의 아이튠즈 종합 톱 송즈 차트 29위에 오를 만큼 오를 만큼 뜨거원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싸이는 오는 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해프닝'을 열고 '젠틀맨'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사진=싸이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