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일산(경기) = 김주경 기자] 배우 강소라가 OnStyle(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올스타'(이하 프런코 올스타)에 심사위원으로 등장한다.
강소라는 1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프런코 올스타'(연출 정종선 PD) 6회에 미션 의뢰인 겸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여배우를 위한 우아한 드레스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강소라는 시종일관 매서운 눈초리와 날카로운 심사평을 던지는 고정 심사위원들과 달리, 심사 내내 미소를 지으며 디자이너에게 친절한 심사평을 남겼다. '프런코'와 어울리지 않는 독설 없는 심사평으로 도전자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으며, 전 시즌을 아울러 독설을 전혀 하지 않은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꼽힐 정도였다.
강소라는 MC 이소라가 "무척 좋게 평가를 내려준다"고 말하자 "다들 너무 무섭게 말해서 나라도…착하게"라고 말끝을 흐려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심사 중 한 디자이너가 만든 입체적인 구조의 드레스를 보고 "전투하는 벌 같다"라며 엉뚱한 심사평을 전하기도 했다.
강소라는 제작진을 통해 "'프런코' 시즌1부터 4까지, 그리고 현재 방송 중인 '프런코 올스타'까지 한 편도 빼놓지 않고 봤다"라며 "특별히 응원하는 디자이너는 윤세나와 남용섭이다. 프로그램을 많이 봐서 디자이너 분들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다. 모두 파이팅!"이라고 애정이 담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는 강소라의 모습과, 특수 종이를 이용해 드레스를 제작하는 황당한 미션을 수행하는 디자이너들의 모습은 13일 오후 11시 '프런코 올스타'에서 공개된다.
<사진 = 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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