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만난CEO] 컬럼비아, 신기술로 브랜드 차별화

입력 2013-04-12 17:00
<기자>

평소 주말마다 산을 즐겨 찾는 컬럼비아스포츠웨어 조형래 대표.

올해는 내실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한 경영 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형래 / 컬럼비아스포츠웨어 대표

"경영전략이라고 하면 저희는 간단하게 2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영업망을 무리하게 확장해서 외형적인 성장을 구가하기 보다는 내실적인 경영, 그런 쪽에 초점을 맞춰서 탄탄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첫 번째가 될 것이고요. 두 번째는 컬럼비아만의 성장 동력은 탁월한 기술력이었습니다. 아마 그 기술력이 2013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 차별화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조형래 / 컬럼비아스포츠웨어 대표

"보통 냉감 소재라고 말씀 하시는데 그런 유사한 제품들이 굉장히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차세대로 개발하는 냉감 소재의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세한 내용들은 정보들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정보가 수집이 다 되면 4월 중순부터 그런 부분들을 본격적으로 고객들한테 알리는 활동들을 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사무실을 벗어나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마케팅 전략으로 친근한 아웃도어 브랜드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형래 / 컬럼비아스포츠웨어 대표

"커뮤니케이션 고객마케팅 전략도 새롭게 바뀌었고 또 제품도 그런 부분들이 좀 더 강화되게 소비자들에게 다르게 접근할 수 있을 정도로 바꿔서 아마 전사 적인 여러 가지 영업적인 활동들이 아마 고객들한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한국경제TV 박영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