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차장에 한기범·서천호·김규석

입력 2013-04-12 10:31
국가정보원 1차장에 한기범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객원교수, 2차장에 서천호 전 경찰대학장이 각각 발탁됐습니다.

3차장에는 김규석 전 육본 지휘통신참모부장이, 기획조정실장에는 이헌수 앤스앤스톤 대표이사가 각각 임명됐고,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은철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가 기용됐습니다.

한기범 1차장(58세, 경기)은 서울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했고 행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국정원 3차장까지 지낸 대표적인 북한통입니다.

경찰대 출신의 서천호 2차장(52세, 경남)은 부산.경기지방경찰청장을 역임했으며, 김규석 3차장(64세, 경북)은 육사 29기로 국군 지휘통신사령관과 육군 정보통신학교장을 지냈습니다.

이은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66세, 서울)은 경기고와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나왔고 메릴랜드대에서 핵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