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 '엄마 박주미' 삶은 어떨까?

입력 2013-04-12 10:10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배우 박주미가 남편 이장원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주미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이하 '무릎팍')에서 "만난지 7개월, 사귄지 6개월 만에 결혼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박주미는 지난 2011년 SBS 드라마 '여인천하' 출연 직후 웨딩마치를 울렸다.

박주미의 남편 이장원 씨는 자본금 100억원이 넘는 중견 피혁업체 광성하이택 회장 이종택의 아들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유학을 다녀왔다. 이장원 씨는 훤칠한 키와 외모의 소유자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주미는 "남편이 인맥을 동원해 나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수소문 했고 결국 우리 둘은 소개팅 식으로 만나게 됐다. 남편의 적극적인 모습에 마음이 움직였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며 "시댁이 재벌가라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또한 박주미는 "시조부모는 물론 시부모 시누이 등과 함께 4대가 한집에서 동고동락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나는 대가족 속에서 살아왔다. 그래서 오히려 편했다. 시부모님이 저에게 높은 점수를 줘 잘못을 하거나 실수를 해도 너그럽게 봐주셨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이 밖에도 박주미는 일찍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것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박주미는 "일보다 아이가 훨씬 더 중요했다. 성격상 두 가지를 못하는데 아이가 우선이었다. 후회는 없다. 내가 일을 하지 않는 동안 동료들은 일로서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주미는 "서로에게 그만한 대가가 있었다. 일에서 성공하지 못했지만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기에 후회는 없다"고 밝히며 '엄마 박주미'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주미 남편 해명 그 정도면 부자 아닌가?" "박주미 남편 러브스토리 대박! 부럽다" "박주미 남편 진짜 훈남인 듯" "박주미 남편 해명 재벌가 맞는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무릎팍'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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