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기획재정부 1 차관이 "유통구조 개선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큰 상황"이라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책임감과 속도감 있게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추 차관을 주재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유통구조개선 태스크포스(TF)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산물과 공산품, 통신, 개인서비스 등 분야별 유통구조개선 대책의 기본방향에 대해 점검했습니다.
추 차관은 "현장에서 느끼는 민간관계자의 아이디어나 정책건의 등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3차 TF 회의는 이달 말 열리며, 분야별 세부 과제에 대해 추가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TF를 통해 5월 말에 유통구조개선 종합방안을 발표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날 회의에는 기재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안전행정부 등 관계부처 차관과 농촌경제연구원, 대외경제연구원 등 연구기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 등 민간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