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62.9포인트(0.42%) 상승한 1만4,865.1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5.64포인트(0.36%) 오른 1,593.37을, 나스닥 지수는 2.90포인트(0.09%) 상승한 3,300.16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다시 호조세를 보인 것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개장전 발표된 지난달 수입물가가 석 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3주째 급증하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4주만에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양적완화 규모 축소를 주장했고, 지난달 미국 소매업체들의 동일점포매출이 다소 부진하게 나오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