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男女 “O요일에 소개팅 하고 싶어!”

입력 2013-04-11 16:41
미혼남녀들은 무슨 요일에 첫 만남을 하는 것을 가장 선호할까?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대표이사 유제천)이 미혼남녀 305명(남 131명, 여 174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소개팅 요일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혼남녀 모두 ‘토요일(남 47%, 여 51%)’에 첫 만남을 하는 것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진 날짜로는 '금요일 저녁(남 26%, 여 22%)', '일요일(남 13%, 여 17%)'의 순으로 나타났다. ‘금요일을 제외한 평일 저녁’때 첫 만남을 하겠다는 응답은 남성 11%, 여성 9%로 10명 중 1명에 불과했다.

닥스클럽 상담팀의 최은수 팀장은 "미혼남녀 모두 첫 만남에서는 가장 깔끔한 모습을 보여 주고 싶어하기 때문에 평일보다는 주말을 선호하며, 다음 날 출근 부담이 있는 일요일 대신 토요일을 선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팀장은 “가장 예쁘고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첫 만남 날짜를 너무 늦추기 보다는 적절한 시기에 만남을 갖는 것이 교제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