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옵션만기..변동성 '경계'

입력 2013-04-11 11:05
<앵커>

금리 동결이란 금통위에 결정에 오늘 옵션만기일을 무난히 넘어갈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주목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조연 기자.

<기자>

네, 한은이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하면서 현재 외국인 선물 매도세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스피200선물에서 11시 2분 현재 외국인은 1865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수 급락을 야기할 정도록 부정적이진 않습니다.

특히 선물과 현물 차이를 뜻하는 베이시스를 보면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닌데요.

통상적으로 시장 베이시스가 0.8포인트가 되면 외국인 매도가 시작하고, 0.5포인트부터 매도세가 크게 확대되는데, 현재는 1.25~1.35포인트를 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매에서 다소 주목해야 할 것은 우리 증시의 방향성을 볼 수 있는 비차익 거래 부분입니다.

지금 비차익거래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큰데요. 현재 730억원 가까운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장초반에 비차익거래에서 국내 기관들은 유입세가 들어왓는데 현재는 좀 둔화되는 모습이고, 외국인은 오전부터 계속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는 셈입니다.

따라서 프로그램 매매 중 현재 차익거래는 중립을 보이고 있는 만큼 비차익거래에서 반전이 없다면 ,오늘 총 합은 매도 소폭 우위가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 TV 조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