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소풍, 포인트 친구가 필요해!

입력 2013-04-10 16:02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봄바람과 함께 길거리에 온통 꽃향기가 가득하다. 봄이 어느새 훌쩍 다가와 들뜬 마음에 모두들 야외로 발걸음을 돌리는데 나만 예외일 순 없다. 겨울에 메던 가방은 옷장 속에 넣어두고 이번 시즌엔 당신의 즐거운 피크닉 파트너가 되어줄 준비를 마친 산뜻한 백을 살펴보자.

봄이 되면 단연 인기는 플라워 프린트. 옷, 슈즈, 백, 캡 등 모든 패션 아이템에 플라워 프린트가 등장한다. 동성친구와의 즐거운 피크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캐주얼 한 스타일에 빈티지하고 멋스러운 플라워 프린트 백팩으로 심심한 패션에 포인트를 주는 건 어떨까.



친한 친구와 함께하는 나들이 인만큼 내숭 떨 필요 없이 김밥, 치킨, 음료수 등 갖가지 음식이 필수품이기 때문에 백팩이 제격이다. 이때는 컬러감이 돋보이거나 프린트가 화려한 제품을 추천한다.

캐스 키드슨 한 관계자는 “백팩은 나들이 가는 사람들에게 체력적으로 적은 손실을 가져다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손까지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니는 곳곳마다 사진기를 들이대 추억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며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이므로 경쾌하고 화려한 프린트 백팩으로 포인트를 준다면 친구와 떨어져 있더라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이성과의 가슴 두근거리는 데이트라면 미니 백이 좋다. 달콤한 마카롱 같은 컬러의 미니 백은 앙증맞은 디자인으로 귀여운 소녀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다. 매년 봄 시즌마다 많이 등장하는 플라워 프린트나 시폰 소재 원피스와 함께 하면 여성미도 한껏 강조된다. 뿐만 아니라 미니 백은 단정한 오피스 룩이나 결혼식 룩에도 잘 어울려 하나 장만해 두면 두고두고 활용가능한 아이템이다. (사진=캐스 키드슨, 브라스 파티, 헤드그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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