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카렌스 등 현대·기아차 6개 차종 16만여대에 대한 리콜이 실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와 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승용자동차 6개 차종에서 브레이크 스위치 접촉불량이 발견돼 내일(11일)부터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은 아반떼,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 현대차의 승용 3개 차종 115,326대와 카렌스, 쏘렌토, 쏘울 등 기아차 승용 3개 차종 47,183대입니다.
이번 리콜은 '브레이크 스위치의 접촉 불량'으로 인해 시동 불량과 제동등 점등 불량을 유발하고 정속주행장치와 차체자세제어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1일부터 현대·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