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중기조합에 납품단가 협의권‥5억이상 CEO 연봉 공개

입력 2013-04-10 07:43
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보시겠습니다.

◇ 중기조합에 납품단가 협의권

올해 말부터 원자재 값이 급등할 경우 중소기업 협동조합이 중소 납품업체를 대표해 대기업과 직접 납품 단가를 협의할 수 있게 된다는 소식을 한국경제신문이 톱뉴스로 전했습니다.

또 연봉 5억원 이상의 상장사 등기이사 보수내역이 내년 사업보고서 작성때부터 공개될 예정입니다.

◇ 나랏빚 1273조…GDP 첫 추월

지난해 국가부채가 1273조로 나타나면서 사상 처음으로 국내총생산, GDP를 추월했습니다.

저금리와 기대수명 증가로 정부가 장래에 책임져야 할 연금충당 부채가 1년 만에 100조 원 가까이 늘어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 재무평가 받는 '대기업집단' 늘어난다

내년부터 기업어음과 회사채 발행액도 주채무계열 선정 기준에 반영돼 재무평가 받는 대기업집단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금감원과 주채권은행들은 전년말 기준 금융권 전체 신용공여액의 0.1%를 넘는 곳을 매년 4월 주채무계열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 북, 개성공단 '자산몰수' 수순 밟나

개성공단이 가동 9년만에 '올스톱'됨에 따라 그 운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선 "당장은 힘들어도 남북 관계가 개선되면 재가동의 수순을 밟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자산동결·몰수라는 금강산 관광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고 조선일보는 전했습니다.

◇ 정몽구 회장 "국내 생산 줄여라"

현대자동차가 올해부터 국내생산 물량을 줄일 전망입니다.

최소 10만대에서 많게는 20만대 수준까지 국내 생산량을 줄이는 것을 전제로, 해외 각국의 공장에서 국내물량 감소분을 메우는 비상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 뱅가드 매도반환점 돈 종목 주목

뱅가드 펀드의 매도 영향력이 지난 2월부터 많이 줄어 이미 물량 털기가 절반이상 진행된 종목은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제일모직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미 매도 비중이 58.33%에 달했고, 현대백화점과 엔씨소프트의 매도 비중도 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새벽야근 뒤에도 버스는 달려요

전국에서 처음으로 서울시가 19일부터 심야전용 시내버스를 운행합니다.

서울시는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강서에서 중랑, 은평에서 송파 등 심야버스 노선 2곳을 확정해 3개월간 시범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금융공기업, 사외이사 연봉 슬그머니 인상

기획재정부는 지난해말 전체 공기업에 기관장 등 임원 연봉을 2.89% 높이라는 방침을 통보했는데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주택금융공사와 조폐공사는 이 규정을 사외이사까지 확대 적용해 슬그머니 연봉을 높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4.1 부동산대책' 오늘부터 적용

4.1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오늘부터 국민주택기금 대출금리가 내려갑니다.

다음달 2일부터는 생애 처음으로 집을 사는 사람의 총부채상환비율을 은행이 자율로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