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세대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
고승덕 변호사와 국내 최고 은퇴전문가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한국경제TV <고승덕의 인생2막 행복포트폴리오>가 지난 5일(금) 밤 첫 전파를 탔다.
대한민국의 베이비부머(46~65년생) 세대는 총 695만명, 전체 인구의 14.5에 달하지만 이들에 대한 관심은 미미하다. 6.25 전쟁 후 한국 경제성장을 이끈 산업 역군이면서도 정작 자신들의 노후준비에는 가장 취약한 세대이기도 한 대한민국 베이비부머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고승덕의 인생2막 행복포트폴리오>에서 펼쳐졌다.
은퇴설계 전문가이자 베이비부머 세대 당사자들로 이뤄진 출연자들의 면면 또한 화려하다.
대한민국 펀드매니저 1세대.
미래에셋그룹 부회장, 퇴직연금연구소장을 작년 말 퇴직한 강창희 대표(47년생)는 미래와 금융연구포럼을 발족해 요즘 퇴직했거나 퇴직을 앞둔 이들을 돕고 있다.
80세를 은퇴목표라는 그는 본격적으로 도래한 100세 시대를 맞아 “인생 후반에 장수·건강·자녀·자산구조·인플레 등 5대 리스크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다”고 충고한다.
아울러 이들 리스크에 맞서기 위한 가장 확실한 노후 대비책은 ‘평생 현역’으로 지내는 것이라고 당부한다.
최근 국내 최초로 ‘은퇴자들이 은퇴자를 스스로 돕는’ 서울 은퇴자 협동조합 설립한 우재룡 소장(61년생).
한국펀드평가 대표이사, 동양증권 자산관리연구소장,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장을 역임했던 그는 제도권에서서 벗어나 사회적기업인 협동조합을 설립, 인생2막의 꿈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 그는 비재무적 은퇴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부부가 함께 준비하는 은퇴준비, 행복 포트폴리오의 구성요소 등을 소개한다.
은퇴 준비자들이 가장 관심이 높은 중년기 이후의 재무 설계인 ‘은퇴자산 운용’에 대해서는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연구소장 겸 은퇴설계연구소장인 강성모 상무가 출연해 연령대에 맞는 자산배분과 투자전략 등을 이야기 한다.
아울러 주식 장기투자가 반드시 안전한 것은 아니다며 은퇴자산 운용원칙을 공개한다.
이밖에도 중년기 이후의 건강, 일자리 찾기 등 100세 시대에 직면한 베이비부머들의 당면과제부터 그들의 애환을 소개한 1화에 이어 12일(금) 방송될 2화에서는 은퇴자들의 재무관리 원칙과 함께 어디서 누구와 살까 편을 통해 ‘귀농귀촌의 원칙’, ‘내 집에서 여유롭게 나이 들기’ 등을 이야기한다.
방송일시: 매주 금요일 밤 9시~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