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미디어)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슈퍼갑 계약직 미스 김으로 출연하고 있는 김혜수가 이번에는 ‘칸의 여왕’이 됐다.
KBS미디어는 9일 “이번 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국제 방송 콘텐츠 마켓인 MIPTV 행사장 전면에 ‘직장의 신’ 초대형 광고 배너를 걸었다"고 밝혔다.
이 배너 광고는 칸 영화제가 열리는 행사장 입구, 이른바 레드 카펫이 깔리는 계단 위에 설치돼 있다.
MIPTV에 참가한 KBS미디어 관계자는 “드라마 ‘직장의 신’의 영문 제목이 ‘The Queen of Office’. 자연스레 김혜수가 ‘칸의 여왕’이 된 느낌이다”며 “전세계에서 온 행사 참가자들이 ‘직장의 신’ 배너를 보며 김혜수가 어떤 연기를 펼치고 있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장 입구에 걸린 이 대형 배너 광고 덕분에 드라마 ‘직장의 신’은 행사에 참가한 전 세계 바이어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혜수가 출연한 영화 ‘도둑들’은 작년 칸 영화 마켓에서도 해외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KBS미디어 관계자는 “드라마 ‘직장의 신’ 역시 방송 초반부터 해외 바이어들이 많은 문의를 해 왔으며 지난 8일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를 하면서 수출 상담 또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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